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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신수연 구하려 권해효 앞에서 무릎 꿇었다
입력 2019-02-19 21: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권해효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는 가짜 임금 하선(여진구)이 간신 신치수(권해효)에게 동생 달래(신수연)의 목숨을 살려달라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대 하선은 신치수에게 오냐. 내가 그때 그 개 값 두냥이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신치수는 내 그리 찾아도 없더니 궐에 숨어있었구나”라며 큰 소리로 웃었다.
하선은 달래 손끝 하나라도 다치면 네 놈을 결코 살려두지 않을 게야”라고 경고했다. 신치수는 네 놈이 아주 잘 노는 구나. 알고 보는데도 순간 전하인 줄 알았다”라고 이죽댔다.

이어 신치수는 누이 달래를 살리려면 도승지 이규(김상경)를 벌하라 일렀다. 하선은 그 전에 내 동생 달래가 무사한지 봐야겠다”라고 동생을 걱정했다.
이에 신치수는 네 누이를 살리고 싶겠지”라며 그에게 무릎을 꿇으라 명했다. 하선은 무릎을 꿇었고 신치수가 시키는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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