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갑의 청년 박항서 "꿈이 있어야 도전할 기회도 생긴다"
입력 2019-02-19 19:30  | 수정 2019-02-19 21:02
【 앵커멘트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30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포럼.
올해는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을 비롯해 세계 무대를 누비는 멘토들이 생생한 도전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세계 무대에 도전한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베트남을 아시안컵 8강에 올려 놓으면서 베트남 국민 영웅이 됐습니다.

박 감독은 다음주 수요일 MBN Y포럼 개막쇼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항서 /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 "꿈이 곧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꿈이 있어야 도전의 기회가 있지 않겠습니까. 큰 꿈을 꾸시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프랑스, 스페인, 중국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며 두드림쇼 연사로 나설 이 올리비아 역시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대학 시절 도전한 중국 유학 이후 방송 출연과 대학 강의의 기회가 연이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올리비아 / 국립외교원 강사
- "먼저 이룬 목표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다른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한국까지 오게 되었고요."

'하쿠나 마타타', 즉 걱정말고 지금 시작하라는 주제로 다음주 대단원의 막을 올리는 MBN Y포럼.

박은하 주 영국 대사와 여자 컬링팀 팀킴 등 2030 청년들이 뽑은 영웅들의 감동적인 멘토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홍현의 VJ
영상편집: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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