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CJ ENM 지분 매각설에 넷마블 약세
입력 2019-02-19 17:32 
CJ ENM의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 소식에 넷마블 주가가 장중 급락했다. CJ ENM과 넷마블은 매각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9일 넷마블 주가는 전날보다 2.09% 하락한 11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장중 한때 하락 폭이 10%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CJ ENM이 보유한 넷마블 지분 21.95%(1872만주)를 처분하려 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날 CJ ENM 주가는 전날보다 2.89% 상승한 22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6.09%까지 치솟았다. CJ ENM이 보유한 넷마블 지분은 2조원대로 평가된다. 현재 넷마블 시가총액은 10조원 수준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CJ ENM과 넷마블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CJ ENM 관계자는 "넷마블 지분 매각을 검토한 바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사항도 없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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