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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코요태 “흥행엔 두 글자 제목? 작사가들이 일부러 두 글자로 짓더라”
입력 2019-02-19 15: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컬투쇼 코요태가 흥행을 위해 제목을 두 글자로 지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코요태의 신곡 ‘팩트를 언급하던 DJ김태균은 코요태 히트곡 중에는 두 글자 제목이 유독 많다”고 말했다. 코요태의 히트곡은 ‘실연, ‘순정, ‘비몽 등 모두 두 글자의 제목을 가지고 있다.
이에 신지는 처음엔 우연이었다. 그런데 작사가, 작곡가 분들이 ‘코요태는 두 글자 제목을 지어야 성공한다는 생각에 일부러 두 글자로 지으시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하지만 ‘팩트(FACT)는 내가 제목을 먼저 지어놓고 가사를 쓴 거라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코요태는 신곡을 준비하며 싸우기도 했다고. 김종민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멤버들과 싸웠다며 (신지가) 자꾸 뭐라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신지는 오빠가 연습실에 늦게 도착했는데, 뮤직비디오 완성본을 보더니 실망하더라. 그래서 표현이 좀 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빽가는 (김종민이) 왜 오자마자 인상쓰고 화내냐고 하더라”라며 그래도 그날 바로 풀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혼성그룹 코요태는 지난 8일 20주년 기념 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팩트(FACT)는 리드미컬한 하우스 비트에 80년대의 레트로 신스테마가 들어간 곡으로, 현실적인 남녀의 이야기를 애절하게 표현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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