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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2차 폭로→류지혜 극단적 선택 암시 “난 진실만 말했을 뿐”
입력 2019-02-19 14:14 
이영호 2차 폭로 류지혜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노을 기자] 류지혜가 이영호에 대해 2차 폭로하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19일 오전 류지혜는 1인 미디어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걔(이영호)가 나를 때린 적도 있고 무릎 꿇게 한 적도 있다”고 추가 폭로했다.

이어 변호사에게 다 이야기하고 증거로도 남길 것”이라며 함께 텔레비전을 보던 중 2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이날 류지혜는 한 아프리카TV BJ가 진행하는 생방송에 출연해 이영호의 아이를 낙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의 SNS에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 난 진짜만 말한 거고 그게 다야.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게”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또 왜 여자는 낙태하고도, 왜 여자는 새 아빠한테 성희롱 당하고도 말 못해? 왜 떳떳하지 못해? 그게 이상해? 내 인생은?”이라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한편 류지혜의 폭로에 대해 이영호는 류지혜와 8년 전에 만난 것은 맞다”면서도 임신을 한 사실을 몰랐으며 낙태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류지혜는 지난 2008년부터 레이싱모델로 활동해 2016년 은퇴한 뒤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이영호는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운 전 프로게이머로 2015년 은퇴했으며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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