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퀸,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꾸민다…`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덕분
입력 2019-02-19 11: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국 밴드 퀸이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를 꾸민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퀸이 오는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퀸의 원 멤버 4명과 가수 아담 램버트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으로 성사된 이 공연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에 후보 지명됐으나 주제가상 후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제가상 부문 공연들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에도 오르지 않은 퀸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문제의 여지가 있다는 것. 이에 아케데미 시상식 측이 화제성을 높이기 위해 퀸을 무대에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오스카 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192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1회를 맞는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