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서 홍역 환자 급증…8400여명 발병·136명 사망
입력 2019-02-19 10:42 

필리핀에서 홍역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 올해 들어 이미 8400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13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간 필리핀스타는 지난 16일 현재 필리핀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8443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어린이 등 13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건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사망자 대다수는 4세 이하 영아로 나타났고, 대부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당분간 홍역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예방과 치료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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