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인이 본 서울·한국인이 본 중국은?…2019 한-중 관광사진전
입력 2019-02-19 10:30  | 수정 2019-02-19 10:48
【 앵커멘트 】
주한중국문화원에서 한 달 동안 특별한 사진전이 열립니다.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의 모습과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의 모습이 한자리에 모인 건데요.
개막식 현장에 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비가 그친 뒤 땅에 고인 물웅덩이에 한강과 남산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도 사진 속을 가득 메웠습니다.

모두 중국인들이 찍은 서울의 모습입니다.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한중국문화원에서 2019 한·중 관광사진전 개막식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윤준병 / 서울시 행정1부시장
- "양국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여 개최하게 된 것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중관광사진전'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6일간 2만 5천 명의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 관광객이 서울에서 촬영한 사진 30점뿐 아니라, 베이징 798 예술거리 등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사진 30점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짱쭝화 / 주한중국문화원장
-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 한중 양국 관광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중 양국 국민들의 친선을 두터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됩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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