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리조트 개발업체 아난티가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7.00% 오른 2만6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8일)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7대 종단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남북 경협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게 금강산 관광인데 과거 방식으로 관광이 재개되기 전 템플스테이 같은 것이 이뤄진다면 금강산 관광의 길을 먼저 여는 의미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유일한 민간 기업입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북한 투자에 관심을 보여온 짐 로저스가 이 회사 사외이사로 합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