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컷 "택시행렬-졸업선물-북, 스마트분-일본 개봉"
입력 2019-02-19 09:26  | 수정 2019-02-19 10:40
이슈들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시간 이슈컷입니다.

첫 번째 이슈태그는 [택시 행렬]입니다. 택시들이 공원 주차장에 꽉 차 있는데요. 주변 거리에도 택시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르면서 새로운 미터기로 교체 받으려고 줄을 서 있는 건데요. 교체작업은 어제(18일)부터 시작해 이달 말인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엔, 미처 미터길 교체 받지 못한 택시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택시 이용할 때, 요금 혼란 없길 바랍니다.

두 번째 이슈태그는 [졸업선물]입니다. 하얀 조각상은 든 손이 보이는데요. 알고 보니 자신의 얼굴과 꼭 닮은 조각상입니다. 서울의 한 맹학교에서 사진앨범 대신 주는 졸업선물이라는데요. 한 3D 프린팅 업체 설계사가 사진보단 만질 수 있는 조각상이 앞을 볼 수 없는 학생들에게 더 의미 있을 거라 생각해 이 조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졸업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의 얼굴이 담긴 조각상을 만져보며 "친구의 얼굴을 기억하겠다"고 했는데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졸업선물이 될 거 같습니다.

세 번째 이슈태그는 [북한 스마트폰]입니다. 이는 북한에서 방영한 어느 영상 일부인데요. 한 남성이 한 손엔 버스 윗부분을 짚고 다른 한손으로는 스마트폰을 들고 공중부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버스가 평양의 '릉라 인민 유원지'라는 곳을 지나자 시민들이 놀란 표정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영상에선 담고 있는데요. 최근 북한에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고 있다는데 이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으로 추측됩니다. 언젠간 북한 사람과 스마트폰으로 연락 주고받을 날이 오지 않을까요?

마지막 이슈태그는 [일본 개봉]입니다. 일본 도쿄의 한 극장 앞입니다. 건물 안에서부터 바깥으로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요.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어 보입니다. 지난 16일, 영화<박열>을 보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인데요. 영화<박열>은 독립운동가 '박열'과 아내 '가네코 후미코'의 일대기를 그린 영홥니다. 일본에서 한국 독립운동가에 관한 영화를 정식으로 개봉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요. 일부 극우 세력이 영화관 밖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지만, 이날 영화<박열>의 상영 좌석은 매진이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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