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신병원 입원하라"는 말에 흉기로 어머니 찌른 아들
입력 2019-02-19 08:52 

정신병원에 입원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17일 오전 6시 35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에서 말다툼 도중 70대 어머니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때리고 흉기로 얼굴과 목 등을 2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 가족의 요구에 따라 그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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