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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EXID 남동생` 트레이 오늘(19일) 데뷔
입력 2019-02-19 08:13  | 수정 2019-02-19 08: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예 3인조 보이그룹 트레이(TREI)가 19일 전격 데뷔한다.
트레이는 실력파 걸그룹 EXID 소속사인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정식 데뷔 전부터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발휘하며 주목받았다.
이재준, 김준태, 채창현으로 구성된 트레이는 고대 그리스 어로 숫자 3을 의미하며 세 명의 멤버 수를 뜻하는 동시에 집단을 이루는 최소한의 단위이자 완성의 단위로 3명이 최대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BORN ; 本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비스트, 빅스 이후 처음으로 보이그룹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데뷔 앨범 ‘BORN ; 本에는 타이틀곡 ‘멀어져(Gravity)를 포함해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아가씨, ‘안아줘, ‘어질해, ‘너의 밤 등 총 5곡이 담겼으며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멀어져(Gravity)는 펑크가 가미된 팝 댄스 장르의 곡이자 이별 후 흘러가는 시간만큼 연인 간의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을 가사로 표현, 경쾌한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에 풍부한 감성을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채창현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 등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했고 채창현뿐만 아니라 이재준과 김준태 역시 수록곡 작사에 참여, 트레이만의 색깔을 더 깊게 담아냈다.
최근 AOA 동생 걸그룹 체리블랫을 비롯해 빅스 동생 보이그룹 베리베리, 마마무 동생 보이그룹 원어스, 트와이스 동생 걸그룹 있지(ITZY)가 전격 데뷔하고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를 앞두는 등 차세대 K팝 주자들이 속속 데뷔 신고식을 갖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가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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