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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맨유-첼시 사령탑…솔샤르 극찬, 사리는 경질 압박
입력 2019-02-19 08:09  | 수정 2019-02-19 08:11
맨유 첼시전 경기 결과로 솔샤르 감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반면, 사리 감독에 대해선 경질설이 더욱 불거졌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경기가 끝나자 사령탑에 대한 팀 분위기는 더욱 극명하게 엇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만나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5시즌 연속 FA컵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또 2012년 10월 이후 약 7년 만에 첼시 원정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지휘 아래 착실하게 재정비 중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충격패를 당한 첼시에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경질설이 더욱 불거졌다.
영국 BBC스포츠는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제시 린가드와 앤서니 마샬의 부재에도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맨유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첼시 팬들은 이번 패배로 사리 감독의 축구 철학을 조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사리 감독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인기가 좋았다. 잉글랜드 축구에 좋은 인상을 남기며 낙관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첼시의 경기력이 쇠퇴하고 있다는 평가다”고 냉담한 반응을 내놨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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