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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낙태 고백 파문→이영호 "임신 확인못해"vs류지혜 "산부인과 같이 가"[MK이슈]
입력 2019-02-19 07:37  | 수정 2019-02-19 08: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30)가 과거 낙태를 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당시 연인으로 추정되는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27)가 해명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인터넷방송갤러리(인방갤)에서는 류지혜, 이영호에 관련된 게시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이날 류지혜가 인기 아프리카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8년 전 낙태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 류지혜는 만취 상태로 BJ 남순과 합동 방송을 하던 중 이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혜가 낙태를 한 것을 밝히자 당시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이영호는 방송을 켜고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다. 그러나 임신 확인도 못했다"고 밝혔다. 사귀었던 것은 맞지만 류지혜가 낙태를 했다고 통보만 했을 뿐 임신 사실을 확인한 것은 없다는 것.

이에 류지혜는 새벽 6시께 다시 개인 방송으로 "같이 간 산부인과, 카톡 캡처가 있다"면서 "서로 잘 되고자 지웠어요. 좋아했어요. 사랑했고요. 그게 다예요"라고 임신을 몰랐다는 이영호에게 반박했다. 또 류지혜는 이영호가 1년 전에 정말 자신의 애가 맞냐고 물어봤다고도 주장했다.
류지혜의 폭탄 발언이 공개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류지혜와 이영호의 이름이 오르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류지혜의 낙태 고백에 놀라워하고 있다. 양측의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인 가운데 류지혜가 이제 과거 일을 고백한 이유도 궁금해 하고 있다.
류지혜는 지난 2008년 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19살 나이로 레이싱모델에 발탁돼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2016년 은퇴, 현재 아프리카 BJ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호는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만 15세 나이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운 전 유명 프로게이머.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해,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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