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외 쇼핑 사이트서 '호랑이 담요' 인기…"없어서 못 팔아요"
입력 2019-02-18 15:20  | 수정 2019-05-19 16:05

극세사로 만든 이른바 '한국산 할머니 담요'가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최근 아마존 등 국외 쇼핑몰에서 ‘Korean Mink Velvet Blanket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한 호랑이 담요의 가격은 72.99달러(한화 8만 2000원)입니다. 지마켓에서 판매 중인 호랑이 담요(8만8000원~9만2000원)보다 약간 저렴한 편입니다.

해당 상품은 5점 만점 중 4.4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실제 후기를 남긴 구매자들은 대체적으로 호랑이 담요에 만족했습니다.


한 소비자는 이 담요는 꽤 무겁지만 너무 좋다. 바깥 온도가 10도일 때 침대로 기어 들어가면 기분이 장난 아니다. 킹사이즈 주문했는데 퀸사이즈 침대랑 딱 맞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소비자는 부드럽고 따뜻하며 아름답다. 정말 마음에 든다. 나는 이런 담요를 20년 가까이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 버렸고, 그걸 대신할 담요를 찾았을 때 흥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호랑이 담요의 인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랑이 담요 나도 있다. 주로 깔고 자는데, 살에 닿는 감촉도 부드럽고 무엇보다 따뜻하다."저거 시골집에도 있는데 없어서 못 팔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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