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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박신양X전배수, 고현정 연쇄살인 시그니처 발견한다
입력 2019-02-18 08: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박신양과 전배수가 고현정 연쇄살인의 시그니처(살인 표식)를 발견한다.
18일 오후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조들호2) 17, 18회에서는 부검실에 나타난 조들호(박신양 분)가 이자경(고현정 분)에게 죽임당한 이들의 사체에서 공통점을 파헤친다.
그동안 이자경의 복수전을 추적하며 살인의 목적을 알아챈 조들호가 이번에는 그 방법을 밝혀 제동을 가할 예정이라고. 여기에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후배인 강기영(전배수 분) 검사가 힘을 보태 더욱 촘촘한 수사를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검의의 말에 집중하는 조들호와 강기영이 포착, 두 사람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날카롭게 빛나고 있다. 부검실 안을 감싸는 묵직한 기류가 보기만 해도 긴장감을 유발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독살부터 목을 맨 위장 자살, 치사량이 넘는 한약재 투입 등 이자경은 각기 다른 방법의 살인을 저질러 왔기에 사체에서 공통된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았을 터. 이에 예리한 감(感)과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행동력으로 똘똘 뭉친 변호사 조들호와 검사 강기영의 공조가 안방극장에 쫄깃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조들호와 강기영이 주목하는 시그니처란 무엇일지 또한 어떻게 표식을 알아챈 것일지 오늘(1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17, 18회가 기다려진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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