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핸드볼 8강 진출…복싱 동메달 확보
입력 2008-08-18 00:05  | 수정 2008-08-18 00:05
【 앵커멘트 】브라질에 덜미를 잡혔던 우리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헝가리를 대파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복싱에서는 기대주 김정주 선수가 우승 후보인 미국선수를 판정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어제(17일) 경기 종합, 김경기 기자입니다.【 기자 】두 번의 패배는 없었습니다.복병 브라질에 1점차로 아쉽게 졌던 핸드볼 대표팀은 헝가리를 맞아 멋진 경기를 보여줬습니다.우리 팀은 경기 초반부터 헝가리를 압도하며 전반을 19대 11, 8점차로 끝마쳤습니다.후반에도 우리 대표팀은 내내 경기를 주도했고, 결국 난적 헝가리를 33대 22, 11점차로 대파했습니다.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내일(19일) 8강전에서 중국과 맞붙게 됐습니다.복싱에서도 낭보가 전해졌습니다.'기대주' 김정주 선수가 웰터급 8강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던 미국의 드미트리어스 안드라이드를 11 대 9로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김정주는 오는 22일 카자흐스탄의 바키트 사르세크바예프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야구에서는 중국에 1 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지난 14일 비로 중단된 뒤 6회부터 열린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고전 끝에 11회 승부치기에서 이승엽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4연승으로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은대표팀은 오늘(18일) 낮 대만과 예선 5차전을 치릅니다.여자 농구팀도 접전 끝에 72 대 68로 라트비아를 물리치고 조 4위로 8강에 올라 세계 최강 미국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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