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 탭 S5e` 공개…"소비자 니즈 충족시킬 것"
입력 2019-02-17 15:37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를 17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5e는 무게 400g에 두께 5.5mm로 삼성전자가 그동안 소개했던 태블릿 제품 중 가장 가볍고 얇다. 메탈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디스플레이는 10.5인치 크기의 슈퍼 아몰레드를 적용했다. 해상도는 2560×1600화소를 갖췄다.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만든 4개의 스피커를 탑재했다.

갤럭시 탭 S5e는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사용하는지 세로로 사용하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 출력 위치를 전환한다.
또 삼성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했다. 빅스비와 연동된 가전 제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한 번의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작업도 실행할 수 있다.
저장공간은 64GB(RAM 4GB)와 128GB(RAM 6GB) 두 가지다. 마이크로SD를 통해 512GB까지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색상은 실버, 블랙, 골드 세 가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5e를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 탭 S5e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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