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 김태희 프러포즈 비화 “그땐 철저하게 숨겼어야 했다”(아는형님)
입력 2019-02-17 12:22 
비 김태희 사진=‘아는형님’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아는형님 비가 김태희에 프러포즈한 비화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배우 이범수와 비(정지훈)가 출연했다.

이날 비는 (강)호동이한테 할 말이 많다. 저번 출연 때는 노래 홍보하러 나와서 정신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서장훈은 너 그때 노래 홍보한다고 해놓고 ‘최고의 선물로 은근슬쩍 프러포즈하지 않았냐”며 너 때문에 교실 벽까지 올렸었다”고 물었다.


강호동은 당시 방송 끝나고 결혼 발표를 했다. 지훈이가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서 한 사람을 위한 프러포즈를 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김희철은 우리를 기만한 거냐”며 덧붙였다.

그러자 비는 기만한 것 맞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땐 철저하게 숨겼어야 했다.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강호동은 우리가 프러포즈냐고 물어뜯었었는데, 뜨끔했을 거다”라면서 우리는 프로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말자. 이정도면 됐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에 비는 이런 방식이 옛날 방식이다. 처음부터 강호동이 아닌 유재석, 신동엽을 만났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