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증권금융, 증권사 CMA 자금 적극 유치
입력 2008-08-17 15:59  | 수정 2008-08-17 15:59
한국증권금융이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인 CMA 자금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증권금융은 오늘(17일) 대우증권과 현대증권, 미래에셋 등 5개 증권사의 CMA 자금을 예수 받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한국증권금융의 CMA 잔액은 지난해 6월 1조 2000억 원에서 지난 12일 현재 3조 20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이는 증권사가 예수한 자금을 운용해 고객자산을 불리면서 증권사의 안정적인 CMA 유치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한편, 지난 2006년 말 8조 7,000억 원에 불과했던 증권사들의 CMA 잔액은 고객확보를 위해 금리경쟁을 벌이면서 지난달 말에는 31조 9,000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증권금융 관계자는 CMA 규모가 증가하면서 자금운용과 위험관리가 증권사의 당면 과제가 됐다며, 증권사들이 안정적으로 CMA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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