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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박스오피스]‘극한직업’ 1400만 목전…‘국제시장’ 잡는다
입력 2019-02-17 07: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1400만 고지를 앞두고 역대 흥행 3위인 ‘국제시장의 기록을 맹추격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19만159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378만2571명. 역대 박스오피스 3위인 ‘국제시장(1426만2922명)과의 차이는 불과 48만 정도다.
2위는 하루 동안 9만8616명을 모은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1966명.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5만7716명을 동원해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370명. 그 뒤는 ‘알리타:배틀 엔젤이 이었다. 일일 관객 4만587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152만578명이다.
아쉽게도 또 다른 신상 코미디 ‘기묘한 가족은 5위로 벌써 밀려났다. 누적관객수는 약 12만 명으로 엇갈린 평가 속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봉 19일 만에 ‘7번방의 선물을 넘고 역대 코미디물 흥행 1위를 차지한 ‘극한직업은 ‘도둑들(1298만3330명), 괴물(1301만9740명), 베테랑(1341만4009명), 아바타를 차례로 넘고 TOP 4에 오르며 막강한 흥행파워를 과시 중이다. 이제 남은건 명량(1761만3682명),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754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까지 단 3편뿐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통계 기준)
뿐만 아니라 CGV 골든에그지수 97%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입소문의 힘을 제대로 누리고 있다. 관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소소하지만 넘치는 웃음 코드로 꾸준히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쟁쟁한 경쟁 작들도 하나 같이 맥을 못 추리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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