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남구 상가 화재…"4700만원 상당 재산피해"
입력 2019-02-16 14:18  | 수정 2019-02-23 15:05

오늘(16일) 0시 28분쯤 부산시 남구 대연동 한 상가에서 불이나 건물외벽이 12층까지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건물 외벽 180여㎡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4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30여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불씨가 바로 옆 7층짜리 건물의 2층 베란다로 옮겨 붙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로 두 건물의 주민 150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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