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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역대 최연소 1000리바운드-100스틸 기록 작성
입력 2019-02-15 19:40  | 수정 2019-02-15 19:44
박지수(사진)가 15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전에서 역대 최연소 1000리바운드 및 최연소 100스틸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용인) 황석조 기자] KB스타즈 박지수(20)가 각종 기록 새 역사를 장식했다.
박지수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과 경기에 출전해 1쿼터 4분여를 앞둔 시점 리바운드 2개를 추가하며 개인통산 1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박지수는 동시에 스틸 2개도 추가하며 개인 100스틸째를 따냈다.
박지수는 경기 전까지 1000리바운드에 단 2개(998개), 100스틸에도 단 2개(98개) 남겨둔 상태였다. 무난한 1000리바운드 100스틸 달성이 예상됐고 1쿼터가 끝나기 전에 이를 완료했다.
박지수의 1000리바운드는 최연소 그리고 국내선수 최소경기 기록이다. 박지수는 20년 2개월로 종전 23년 5개월(2011년 2월23일) 당시 신세계 소속의 김정은보다 3년여 가량 앞섰다. 국내선수 한정 최소경기 1000리바운드 기록도 함께했다. 박지수는 이날 85경기째로, 종전 정선민(2002년7월26일 당시 신세계)의 103경기를 20여경기차 경신했다. 외국인선수 1위 기록은 지난 2018년 2월19일 82경기 만에 1000리바운드를 달성한 당시 삼성생명 소속 토마스차지.
박지수가 기록한 100스틸 역시 최연소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박혜진(우리은행)의 20년6개월(2011년 2월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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