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전세대 맞춤형 소형평형 `AZIT.L` 개발
입력 2019-02-15 16:44 
AZIT.L 1인가구형 평면도 [자료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전세대 맞춤형인 소형 전용면적 59㎡ 타입 주거공간 디자인인 AZIT.L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키즈중심 3인 가구형, 싱글용 1인 가구형, 세대 분리 및 임대형 등 3가지 평면으로 개인 취향과 가치관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첫번째는 듀크(Dewks, Dual Employed With Kids-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족의 키즈 중심(3인 가구) 평면 디자인이다. 부부가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키즈 케어룸과 마스터룸 및 욕실을 최단 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두 번째는 골드싱글/황혼싱글/나홀로족 등 1인 가구의 평면 디자인이다. 이 타입은 오픈 파티 공간, 서재 공간 등의 다이닝 공간, 풍경을 즐기거나 TV 시청이 가능한 욕실 공간, 알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룸형 대형 드레스룸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세대 분리 및 임대형 평면 디자인이다. 아파트 한 채를 두 주거공간으로 나눈 '한지붕두가구' 구조다. 출입문이 따로 있는 것은 기본이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화장실, 주방 등 독립 구조로 이뤄져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와 상관없이 1주택으로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세가지 평면 디자인엔 지난해 굿디자인을 수상한 '퍼펙트 유틸리티'를 반영한다. 퍼펙트 유틸리티란 거주자가 세탁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공간이다. 욕조, 샤워부스 유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차형 욕실평면인 '스위치드 배스룸(욕조, 샤워부스 교차배치)' 옵션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 외에 현관 에어 샤워 시스템, 스타일러, 신발 살균기 등을 적용해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AZIT.L은 급변하는 기후, 사회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 등을 분석해 다양한 고객니즈를 반영하고, 생활편의를 고려한 주거환경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롯데캐슬만의 특화설계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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