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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이하늬 “천만 배우 수식어, 감사하고 황송해”
입력 2019-02-15 16:30  | 수정 2019-02-15 16:46
배우 이하늬.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제작 삼화네트웍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명우 PD를 비롯해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열혈사제'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배우들 라인업을 보고 안할 수가 없었다"면서 "작품을 할 때마다 ‘이것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한다. 같이 하는 배우들이 제가 존경할 수 있고 따라갈 수 있는 분들이면 더할나위 없다고 생각을 한다. 김남길과 고준은 함께 호흡을 맞춰봤고, 김성균은 너무 팬이었다. 또 이명우 PD는 신뢰가 많이 갔다"라고 밝혔다.
이하늬는 앞서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너무 감사하다. 제가 잘해서 그런 수식어를 갖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황송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라며 "배우라는 직업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냥 제 직업이고, 어떤 작품이든 꾸준히 출연하며 살고 싶다"라고 배우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열혈사제는 분노조절장애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가 노(老) 신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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