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배드민턴…12년 만에 혼합복식 금 도전
입력 2008-08-17 09:32  | 수정 2008-08-17 17:19
【 앵커멘트 】우리나라 배드민턴 이용대-이효정 선수가 12년 만에 혼합복식 금메달에 도전합니다.이밖에 오늘(17일) 우리나라 선수들의 주요 경기 일정을 이성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배드민턴 이용대·이효정 조가 오늘(17일) 저녁 혼합복식 결승전을 치릅니다.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1위인 인도네시아의 위디안토-릴리아나조.세계랭킹 9위의 이용대·이효정 조는 준결승전에서 세계 3위인 인도네시아 림펠리-마리사조를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승리를 거두게 되면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김동문-길영아 조가우승한 이후 12년 만에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이밖에 구기 종목 예선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본선 진출을 위한 결전을 치릅니다.브라질에 아깝게 덜미를 잡힌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헝가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한국과 헝가리는 나란히 2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로 조 2위가 결정됩니다.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기록 중인 남자 야구는 중국과 지난 14일 비로 중단됐던 서스펜디드 경기를 재개합니다.6회 1사부터 시작되는 오늘(17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우리 대표팀은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됩니다.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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