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플레이트 기술혁신 1위 기업 윈하이텍은 지난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노바데크 플레이트(NOVA DECK, 이하 노바데크)의 수주 실적이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체결된 39억원 규모의 조달청 3자 단가계약에 따른 수주다. 윈하이텍은 올 4월 계약이 갱신되면서 100억원 이상의 추가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노바데크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고, 이는 관급 시장으로 제품 판로가 확대되는 발판이 됐다"며 "특히, 오는 4월 이후에도 조달청 우수제품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탈형 데크 제품은 윈하이텍의 노바데크가 유일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공항 사업에 따른 수혜가 당사에 직결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앞서 윈하이텍은 지난해 4월 조달청으로부터 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인증 받아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2024년까지 수의 계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향후 예정돼 있는 인천공항 4단계 공사, 신공항 건설 계획 등이 추진될 경우 윈하이텍의 수혜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변천섭 대표이사는 "노바데크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이후 순차적으로 수주가 꾸준히 늘어나며 관급 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건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 우호적인 전방시장이 형성된 가운데 노바데크의 관급 진출 확대에 따른 혁신제품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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