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희정 솔직고백,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이다…“응원 목소리↑”
입력 2019-02-15 09:42 
임현정 솔직고백
임희정의 솔직고백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누리꾼들의 그의 고백에 힘을 실으며 응원했다.

임의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임희정은 "1948년생 아버지는 집안 형편 때문에 국민학교(현 초등학교)도 채 다니지 못했다. 일찍이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하는 노동을 하셨고, 어른이 되자 건설현장 막노동을 시작했다"며 아버지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는 모님의 가난과 무지는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하며 "내가 개천에서 용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정직하게 노동하고 열심히 삶을 일궈낸 부모를 보고 배우며, 알게 모르게 체득된 삶에 대한 경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의 삶을 존중했고, 또 그러한 환경에서 자란 것이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물질적인 것보다는 부모님의 사랑으로 지금 이 자신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는 그는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이들을 응원했고, 또 부모님들을 존경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임희정의 고백은 빠른 시간 내에 온라인상에 퍼졌다. 그의 진심 어린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은 물론 그에 고백에 힘을 실었다.

누리꾼들은 대견한 딸 뒤에 정직하고 성실한 부모님이 계셨네요.응원합니다” 울컥하네요” 훌륭합니다” 공감합니다” 더 잘 되실겁니다! 화이팅 응원할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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