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서울에 눈에 내렸습니다. 금요일(15일) 아침, 시민들은 눈으로 덮인 세상을 마주했습니다.
시민들이 눈 쌓인 도로를 걸으며 출근하는 모습입니다. 우산을 쓰고 있는 시민도 보이지만 모자를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도 눈에 띕니다.
한 건물 관리인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경복궁에도 눈이 소복이 내려 앉았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관리인들이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린 눈이 대웅전 처마에 맺혀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오늘(15일)은 전국 곳곳에 약한 눈과 비가 예보됐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강원 중북부 산지에서 2∼5㎝,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제주도 산지, 서해 5도에서 1∼3㎝, 서울·경기도(경기 북부 제외)·충청도, 경북 북부 내륙에서 1㎝ 내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