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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베스트 11 선정
입력 2019-02-15 09:01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의 2018-19시즌 UE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베스트 11에 올랐다.
UEF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월 둘째 주 열린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8점을 받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출전해 후반 2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을 시작으로 막혔던 혈이 뚫리며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도르트문트전 골은 시즌 16호 골이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인 동시에 14경기로 치면 11골 5도움을 넣고 있다. 더구나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토트넘은 100% 승리를 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준 얀 베르통언이 15점으로 최고점을 받아 베스트 11 명단에 포함됐고, 토트넘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 세르주 오리에, 위고 요리스 역시 선정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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