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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자회사, 英 패션 브랜드 폴스부띠끄 국내 판권계약
입력 2019-02-15 08:59 

퓨전데이타의 자회사 에스엔케이글로벌은 영국 패션브랜드 '폴스부띠끄'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에스엔케이글로벌은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폴스부띠끄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에스엔케이글로벌이 한시적으로 자체 제작해 판매한 결과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 긍정적 반응을 이끈 바 있다. 회사는 이미 구두계약에 합의했으며, 사실상 계약 마무리 절차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중국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일본과 동남아시아까지 영역 확장을 추진하는 등 아시아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코스메틱, 주얼리 비즈 등 카테고리 확대도 준비 중이다.
폴스부띠끄는 국내 2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브랜드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여주인공이었던 김고은이 착용하여 유명세를 탔고, 현재 인기 아이돌 그룹 F(x)의 크리스탈이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지난해 12월 에스엔케이글로벌의 지분 66.7%를 확보했다. 오는 4월까지 지분 100%를 확보해 수익 극대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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