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20년 연속으로 '주총 1호 개최'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0년대에는 항상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한 셈이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오는 19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가장 빠른 시점이다. 이번 넥센타이어의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논의된다.
넥센타이어가 주주총회를 가장 먼저 개최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9년 외환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우성타이어를 현 강병중 회장이 인수한 뒤 투명 경영과 주주 중시 경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이후 2000년부터 사명을 넥센타이어로 바꾸고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매년 가장 빨리 주주총회를 열고 있다.
넥센타이어 측은 이러한 '주총 1호 개최' 역시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에게 넥센타이어의 경영 성과를 빠르게 알리고, 다른 기업보다 먼저 배당금을 지급하자는 의도라는 것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가장 빨리 주총을 여는 목적도 마찬가지"라며 "주주가 경영 성과를 빠르게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오는 19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가장 빠른 시점이다. 이번 넥센타이어의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논의된다.
넥센타이어가 주주총회를 가장 먼저 개최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9년 외환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우성타이어를 현 강병중 회장이 인수한 뒤 투명 경영과 주주 중시 경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이후 2000년부터 사명을 넥센타이어로 바꾸고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매년 가장 빨리 주주총회를 열고 있다.
넥센타이어 측은 이러한 '주총 1호 개최' 역시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에게 넥센타이어의 경영 성과를 빠르게 알리고, 다른 기업보다 먼저 배당금을 지급하자는 의도라는 것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가장 빨리 주총을 여는 목적도 마찬가지"라며 "주주가 경영 성과를 빠르게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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