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검단신도시 최대 규모 단지
입력 2019-02-14 17:13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자료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대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75~105㎡, 1540세대 규모로 전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 인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조성 중이다. 1118만㎡ 규모로 판교신도시(892만㎡)보다 크고, 공급 예정 주택은 7만4000여 세대이며 계획 인구는 18만 여명이다. 총 5개의 특화 구역을 만들어 수도권 서부권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5개 단지(총 5758세대)가 분양돼 총 1만4294명이 청약통장을 넣었다. 평균적으로 1개 단지에 2800명 이상이 청약해 경쟁률로는 평균 3.22대1을 기록했다.

검단신도시 내 대형건설사 물량으로는 푸르지오가 첫 물량이며, 세대수도 가장 큰 규모로 지어진다. 세대 내부는 남향위주 판상형 4베이 이상으로 설계했으며, 일부 세대(105㎡)의 경우 5베이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등학교 건립이 예정됐고, 인천서구 영어마을(GEC)은 이미 단지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 계약은 3월 11~13일 3일간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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