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커플은 오사카' 2월 일본여행 인기
입력 2019-02-14 15:55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한 커플 여행객의 발길이 일본 오사카로 향하고 있습니다.

여행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2년간 2월 한 달 가장 인기 있는 커플(성인 2명 기준) 여행지에 대한 항공권과 호텔 검색을 분석한 결과,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의 여행지 4곳이 각각 상위 10위권에 랭크됐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오사카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항공권 및 호텔 예약 검색률 15%와 23%로 상위 10개 도시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기는 실제 SNS와 유튜브의 커플 여행 후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스카이스캐너는 "시간, 비용, 볼거리. 여행의 삼박자가 조화로운 오사카의 인기는 분명하다. 맛 집이 많으며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덜하다. 또 오사카행 항공편이 많아 저렴한 표를 구하기도 쉬운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올 2월 항공권 검색에서 오사카와 더불어 후쿠오카(4위), 도쿄(7위), 삿포로(10위) 등 일본 인기 여행지 4곳이 뽑혔다. 호텔 검색에서도 오사카(1위), 도쿄(2위), 후쿠오카(3위), 삿포로(10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본 외 지역의 항공권에서는 제주, 방콕(태국), 다낭(베트남), 홍콩, 타이베이(대만), 세부(필리핀)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호텔은 타이베이, 다낭, 홍콩, 방콕, 제주, 괌(미국)이 포함됐습니다.

[MBN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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