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중개플랫폼 와디즈는 소비자 경험 강화를 위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판교 사옥에서 와디즈 체험존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와디즈 체험존은 펀딩을 진행 중인 제품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게 마련한 공간이다. 온라인 상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제품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불만족도를 줄이고, 서포터에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청음샵이나 체험공간을 통해 각 메이커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형태는 있었지만, 와디즈에서 직접 체험존을 운영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와디즈 체험존은 판교 사옥 내 커뮤니티 공간에 전시돼 11일부터 3일간 해당 제품의 메이커를 비롯해 서포터 및 예비 서포터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전시된 제품은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스컬캔디 Venue', 무선충전 블루투스 이어폰 '파뮤 스크롤', 'AGM 러기드 스마트폰' 등 인기 테크 제품 3가지로 구성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이번 체험존을 통해 온라인 중심의 플랫폼에서 오프라인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는 등 서포터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게 된 것에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 사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점이나 해당 메이커가 직접 체험존을 운영할 수 있는 형태로 확대해 보다 안전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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