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하반기 채용문을 활짝 열고 있습니다.새로 문을 연 신설증권사부터 IB 인력을 확충하고 있는 대형 증권사까지, 예비증권인들의 선택은 더욱 다양해졌습니다.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권사들이 내년 2월 자통법 시행에 대비해 IB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신규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올 하반기에만 신입과 경력직을 합해 약 1천5백여 명의 인력이 증권계에 발을 들일 것으로 전망됩니다.대형 증권사 중에서는, 삼성증권이 그룹공채를 통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신입 3백 명과 경력 2백 명 정도를 모집합니다.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하반기에 각각 150명과 1백 명가량의 인력을 새롭게 충원할 예정입니다.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신설증권사들의 인력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합니다.250명의 인력을 확보한 IBK증권은 연말에 공채를 통해 400명 선까지 확충할 예정이고, LIG투자증권도 연말까지 50명을 추가로 채용합니다.▶ 인터뷰 : 차상기 / 증권업협회 전문인력관리팀장- "증권업종의 경우, 증권투자상담사와 선물거래상담사는 해당 업무 수행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자격증이다. 따라서 증권업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은 증권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미리 준비하는 게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의 수요가 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원자도 급증하고 있어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며, 철저한 준비 없이는 취업문을 통과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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