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릉·동해·삼척·속초 등 대설예비특보…밤사이 강원 영동 `큰눈` 예보
입력 2019-02-13 16:56 
눈과 함께 `다시 겨울로`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25일 오후 강원 강릉시 도심에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강릉·동해·삼척 평지와 중남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2019.1.25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

전국에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진 13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에는 밤사이 큰 눈이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최고기온이 평년 수준보다 높은 지역은 여수와 군산 두 곳밖에 없었다.
낮 최고기온이 영상 12도로 가장 높았던 서귀포도 평년 최고기온 12.4도보다 0.4도 낮은 수준에 그쳤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5.7도로 평년 영하 3.1도보다 2.6도 낮았고 낮에도 영상 2.5도에 그쳐 평년 4.7도보다 2.2도 낮았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5∼10㎝이며 많은 곳은 15㎝ 이상 올 수 있다. 경북 북부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도 1∼5㎝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동풍의 지속 시간이 길고 지형적 영향까지 더해져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등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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