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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지난해 영업이익 218억원…전년比 21.4%↑
입력 2019-02-13 16:19 

NHN한국사이버결제(이하 NHN KCP)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2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26억원, 순이익은 167억원으로 각각 22.9%, 63.9%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페이코를 중심으로 한 간편결제 서비스 거래금액의 증가와 신규가맹점 유치로 인한 거래량 확대로 PG 및 온라인 VAN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성장했다"며 "반면 오프라인 VAN 사업부문의 경우, 신용카드사의 VAN수수료 정률제의 도입 및 수수료 인하 정책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VAN원가 관리를 통해 손실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NHN KCP는 지난해 결제시장의 여러 난제들로 치열한 경쟁을 치렀음에도 모바일 간편결제 및 해외사업의 큰폭 증가세로 인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뤘다. 올해도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성장세를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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