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24 PB `민생라면`, 봉지당 390원으로 국내 최저가 도전
입력 2019-02-13 14:55  | 수정 2019-02-13 16:20

이마트24가 14일부터 PB상품 '민생라면'을 봉지당 39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민생라면은 이마트 24가 지난해 10월말 봉지당 550원에 출시한 상품이다. 공급가 역시 줄어들면서 개수당 마진율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2월 2주차 기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봉지라면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봉지당 396원이다. 오픈마켓에서는 최저가가 398원이다. 민생라면의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봉지라면 중 최저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개별 가맹점의 집객력을 높여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 한해 민생라면을 잇는 제2, 제3의 스타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점주들 반응도 긍정적이다. 서울 종로구에서 이마트24를 운영하는 점주 A씨는 "제품 단가가 낮아진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마트24 점주 B씨는 "마진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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