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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락 봄 버전 `렛츠스프링 페스티벌` 4월 27~28일 개최
입력 2019-02-13 1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렛츠락 페스티벌이 새로운 봄 페스티벌을 론칭한다.
렛츠락 페스티벌 측은 오는 4월 27, 28일 양일간 고양 아람누리에서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렛츠락 페스티벌은 최근 게재한 개최 공지 글을 통해 12회를 넘기며 그동안 차곡히 쌓아온 노하우와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준 관객분들이 있었기에 조심스럽게 봄에도 여러분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며 새로운 봄 페스티벌을 시작하는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관계자는 렛츠락를 대표하는 두 스테이지 ‘PEACE와 ‘LOVE의 이름과 성격을 그대로 이어가지만 소규모의 공간에서 내실 있는 국내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성해 좀 더 집중력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단일 무대로는 자주 볼 순 없었던 아티스트들이 렛츠스프링 페스티벌만을 위한 공연을 편성할 것”이라며 다른 음악 페스티벌과 차별화를 둔 관객과 아티스트와의 소통에 집중한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렛츠스프링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기존 렛츠락 페스티벌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7년 시작한 렛츠락 페스티벌은 대표적인 가을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막강한 라인업과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여 페스티벌 매니아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국내 뮤직페스티벌 중 오직 국내 아티스트 출연진으로만 열리는 유일한 페스티벌로 국내 밴드 활성화와 신인 밴드들의 인큐베이터 역할까지 해오며 가을 락 페스티벌의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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