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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포스텍, 과학문화 확산 위해 맞손…`상호 협력` 협약 체결
입력 2019-02-13 09:03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조문현 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

KT와 포스텍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KT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지난 12일 오후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메이커 네트워크 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와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조무현 원장, 'KT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 운영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메이커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메이커 프로그램·네트워크 형성 추진 ▲메이커 교육용 콘텐츠 개발에 관한 사항들을 협력하기로 했다.

'KT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는 트레일러에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범용 디지털 제작 장비와 KT AI 메이커스 키트와 같은 교구를 갖추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다니며 메이커 교육을 할 수 있는 장비다.
양 기관은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메이커 체험교실 운영 및 학교 내 동아리들의 과학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메이커 입문 교육과 창작 활동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KT는 기업의 핵심 역량인 ICT를 활용한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창의융합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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