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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송도순 “갑상선암 수술 후 피곤함 사라져”(사람이 좋다)
입력 2019-02-12 21:08 
성우 송도순 갑상선암 사진=사람이 좋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사람이 좋다 성우 송도순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대한민국 대표 성우 송도순이 출연했다.

이날 송도순은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각종 몸에 좋은 재료들을 갈아 만든 가루에 물을 섞어 선식처럼 해서 먹고 있었다.

송도순은 갑상선암으로 건강에 적신호를 느낀 후 건강식을 챙겨먹게 됐다고.

이에 대해 그는 갑상선암 수술한 다음부터는 소화가 잘 안 된다. 무즙을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그걸 먹고 나서부터는 체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가 ‘굉장히 피곤하셨을텐데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인생이 피곤하지 않나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니 의사가 막 웃더라. 수술을 하고 나니 안 피곤하다. 이렇게 사는건데 난 그렇게 살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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