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유자 의견청취 3106건…역대 최다
입력 2019-02-12 17:49 
◆ 공시가 11년만에 최대 상승 ◆
정부가 내놓은 표준지 공시 예정가에 대해 이미 3000건 넘는 의견 청취가 들어왔다.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의 의견 청취가 쏟아진 셈이다. 12일 나온 표준지 지가 공시에 승복할 수 없다면 다음달 14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표준주택에 이어 표준지 공시가격도 1년 만에 갑절까지 오른 곳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의신청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부터 표준지 공시 예정가를 공개하고 소유자들의 의견 청취를 접수했다. 올해는 총 3106건을 접수해 이 중 1014건을 조정했다. 공시지가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전범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