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0일 상장 예정 셀리드, 공모주 청약 경쟁률 818.83대 1 기록
입력 2019-02-12 16:50 

항암면역치료백신기업 셀리드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셀리드는 11일 부터 이틀 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818.83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24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셀리드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2만5000원~3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셀리드에서 개발 중인 제품들은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할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이미 국내외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며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 기술을 통한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셀리드는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