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 한이정 기자] 임기영(26·KIA타이거즈)이 연습경기 첫 선발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임기영은 12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를 채 마치지 못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은 첫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2회말 선두타자 아베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는 모양새였다.
두 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한 임기영은 후속타자 이료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이시카와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헌납하고 말았다.
0-4인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후속타자 오오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계속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임기영은 후쿠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밀어내기 실점을 범했다.
결국 0-5인 2회말 1사 만루에서 KIA는 임기영 대신 고영창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고영창은 첫 상대 모야를 상대했다. 모야는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안치홍이 이를 잡아 호수비를 펼쳐 병살로 처리, 이닝을 마쳤다.
KIA는 3회초 현재 0-5로 뒤지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기영은 12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를 채 마치지 못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은 첫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2회말 선두타자 아베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는 모양새였다.
두 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한 임기영은 후속타자 이료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이시카와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헌납하고 말았다.
0-4인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후속타자 오오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계속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임기영은 후쿠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밀어내기 실점을 범했다.
결국 0-5인 2회말 1사 만루에서 KIA는 임기영 대신 고영창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고영창은 첫 상대 모야를 상대했다. 모야는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안치홍이 이를 잡아 호수비를 펼쳐 병살로 처리, 이닝을 마쳤다.
KIA는 3회초 현재 0-5로 뒤지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