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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VC 투자 부문 확대…신생 창투사 티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제휴
입력 2019-02-12 13:36  | 수정 2019-02-12 13:58
김신(왼쪽) SK증권사장과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

SK증권은 벤처캐피털(VC)사인 티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성장성이 높은 중소·중견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금유치 등 기업금융관련 업무를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파트너사인 티인베스트먼트는 김태훈, 임형규, 양형곤씨 3인이 설립한 신생 창투사다. 초기기업 및 청년창업 투자조합 재원을 확보해 ICT 융합, 바이오, 콘텐츠, 제조업 분야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SK증권은 올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존 주력 업무였던 채권발행시장(DCM) 발행 사업 외에도 중소·중견기업 IPO, M&A, 자금조달 자문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기업금융사업부 산하에 ECM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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