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우찬 도박논란, 호주 카지노 출입…거액 베팅까지?
입력 2019-02-12 11:41  | 수정 2019-05-13 12:05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LG 트윈스 소속 차우찬 등 선수 4명이 현지 카지노에 출입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차우찬 등 선수 4명은 휴식일이던 어제(11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쇼핑몰에 들렸다가 카지노에 방문했습니다.

어제(11일) 밤 한 야구팬이 카지노에 있는 이들을 찍어 야구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거액을 베팅하고 원정 도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돌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LG 구단은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 4명이 휴식일에 저녁을 먹으러 쇼핑몰에 들렸다가 카지노에서 게임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많이 쓴 선수가 최대 500호주달러(약 40만 원) 정도였다"며 거액 베팅설은 부인했습니다.

여기에 LG 구단 측은 "구단 차원에서 엄중경고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구단 자체 징계를 내릴 검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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