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GKL은 전일 대비 1200원(5.02%)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GKL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50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칩스 중심의 고강도 프로모션은 홀드율 하락으로 이어져 매출액이 감소했고, 고정비 성격이 큰 실적 특성상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훨씬 더 크게 감소했다"라며 "연간 배당은 배당성향 56%로 전년 대비 수준을 유지해 주당배당금은 710원으로 감소했다. 현금이 풍부한만큼 배당성향을 일시적으로라도 올리지 않을까 했던 기대감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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