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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컴투스, 신작 흥행 성과가 주가 방향성 결정"
입력 2019-02-11 08:24 
[제공 :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11일 컴투스에 대해 기대 신작 '스카이랜더스'의 흥행 성과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컴투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한 3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375억원을 밑돌았다. 서머너즈워의 연말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개발 인력 인센티브와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했다고 신영증권은 설명했다. 연간 전체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14.9%로 기존 연간 비용 가이던스 수준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올해도 연간으로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나 상반기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이익률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선출시된 신작 스카이랜더스는 2월 28일 서구권 지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선출시됐던 3개국에서의 초기 성과는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했다. 하지만 이달 중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템 패키지 판매 등 본격적인 과금 요소가 도입되며 매출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밝혔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MMORPG는 연말 출시 예정이며 히어로즈워2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출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신작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어렵다"라며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의 스카이랜더스 흥행 여부가 단기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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