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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컴MDS, 안정적 실적 지속 전망"
입력 2019-02-11 07:38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1일 한컴MDS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 팀장은 "한컴MDS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417억원, 영업손실 7000만원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하며 당사 추정치(매출액 470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2018년 연간실적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점은 정보가전 음성인식사업정리(-75억원) 및 자동차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을 지속한 점을 들었다. 또 4차산업혁명 관련 솔루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박 팀장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1768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23.6%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성장을 이룰 것"이라면서 "본사의 4차산업혁명 관련 솔루션(빅데이터, AI, 로봇, 클라우드 등) 매출의 본격화가 예상되고, 자회사의 실적성장은 물론 일시적인 비용 제거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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